제14호 태풍 '찬투'는 제주도 성산 동남동쪽 약 80km 부근 해상에서 이동하고 있습니다.
낮 동안 남해를 지나 오늘 밤사이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
여전히 경남과 제주, 제주 전 해상과 남해 상에 '태풍특보'가 이어지고 있고, 동해 남부 먼바다에도 '태풍주의보'가 확대됐습니다.
태풍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제주도의 강한 비구름은 빠져나갔는데요.
낮 동안에는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세찬 비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.
앞으로 경남 해안에 120mm 이상, 제주 산간에 8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고, 그 밖의 지역에는 5~6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.
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잦아들 전망입니다.
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.
낮 기온은 서울 27도, 대전 23도, 부산 24도로 예상됩니다.
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,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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